#왬스터크리스마스 #헤비메탈기저귀 #우식vs퓨리 #올해의틱톡송 #동네술집향수 #어글리스웨터 #올해의컬러 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서울라이터 레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됐던 국내외 콘텐츠를 모아 보내 드리는 서울라이터입니다. 오늘도 한 주의 작은 발견이 되길 바라며 지난주 이슈 콘텐츠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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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뉴스레터 ✨
1. 윤기 촤르르, 왬스터 컴백
2. 석탄처럼 까만 헤비메탈 기저귀
3. 열렬한 악몽에 시달리는 이유
4. (광고) 올해 가장 주목 받은 글로벌 아티스트, K팝이 대세
5. 퇴근 후 들르던 그 술집의 향기
6. 진짜 팬에게만 가능한 선물
7. 해마다 기다리는 올해의 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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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밤에 English Book Club 웰컴 미팅이 있었어요. 그날 참석하신 분과 메일로 따로 연락 주신 분들께 1월 첫모임 안내해 드렸습니다. 혹시 둘 다 놓쳤지만 1월의 북클럽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이 메일에 답장으로 바로 문의 주세요. 이번 주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긴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거리는 춥지만, 함께할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힘이 되리라 믿으며, 전 세계에서 핫한 웹툰 기자매 밈을 보며 힘 내보겠습니다. Queen Never C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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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기 촤르르, 왬스터 컴백
왬!의 'Last Christmas' 뮤직비디오를 리메이크한 Albert Heijn의 <Whamster!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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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해리를 주인공으로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리메이크한 2024년 홀리데이 캠페인(클릭시 영상 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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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크리스마스, 마음을 울렸던 작지만 큰 사랑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서로에게 한눈에 반해 버린 귀여운 햄스터들의 사랑 이야기였는데요. 네덜란드의 대형 마트인 알버트 하인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광고 속 주인공, 햄스터 해리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귀여움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어요.
그런데 영상을 보면서 뭔가 예스럽고, 복고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알고 보니 1984년을 강타했던 Wham!의 뮤직비디오 'Last Christmas'를 리메이크 했더라고요.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겨울이면 역주행하는 명곡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캐럴의 실물 싱글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왬!의 멤버였던 조지 마이클은 2016년 12월 25일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정말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었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홀로 집에 남겨진 햄스터 해리, Wham의 Last Christmas 노래를 들으며 아름답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멋진 파티가 있는 환상을 그려 봅니다. 그 마음을 읽은 듯 해리의 꿈은 이루어졌고 향수 어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돼요. 영상에는 Wham!의 다른 멤버인 앤드류 리즐리(Andrew Ridgeley)가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는데요. 흰 짧은 머리의 남자가 바로 앤드류 리즐리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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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뮤직비디오와 2024년 홀리데이 캠페인을 컷별로 비교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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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팬을 위해 디펜드와 함께 제작한 수분 보조템, Liquid Death의 <Pit Diap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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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에 화장실 갈 걱정을 줄여주는 리퀴드 데스의 신개념 기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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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서 화장실에 가는 건 참 번거로운 일이죠. 그런 이유로 물을 마음껏 못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공연장에서의 수분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의 솔루션, 미친 물 브랜드 리퀴드 데스가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Pit Diaper! 다이퍼는 기저귀란 뜻인데 피트는 뭐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피트는 모쉬 피트(Mosh Pit)에서 따온 말 같아요. 모쉬 피트는 라이브 음악 공연, 특히 펑크, 하드코어, 메탈 등의 장르에서 관객들이 무대 근처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서로 격렬하게 부딪히며 춤을 추는 공간을 말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피트 다이퍼는 공연 중에도 무대 앞 모쉬 피트를 떠나지 않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인 것이죠.
75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이 제품은 재활용 소재로 만든 방수 기능에, 퀼팅 비건 가죽과 스파이크 장식으로 디자인되어 메탈 패션과도 완벽히 어울리는 메탈코어를 자랑합니다. 팬들은 WtF...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 괴상망측한 신제품의 탄생을 환영하고 있어요. 아래 영상에는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몇몇 장면들이 있으니, 보실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길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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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지의 벤 콜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피트 다이퍼의 설명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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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의 역사적인 2차전을 알리는 대작 트레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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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을 앞두고 세상 모든 것이 우식 선수의 얼굴로 보이는 퓨리 선수 (클릭 시 영상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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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복싱이라...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인데요. 우식이라곤 최우식밖에 모르고, 퓨리라면 퓨리케어밖에 모르는 저지만, 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라는 두 선수가 엄청난 대결을 펼친다는 사실은 알 것 같아요. 올해 5월 이 둘의 경기가 있었고, 결과는 우크라이나의 프로복싱 헤비급 스타 올렉산드르 우식 선수가 영국의 타이슨 퓨리 선수를 꺾고 전 기구 통합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었습니다. 이는 헤비급 복싱 역사에서 드문 대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승리로 우식 선수는 22전 전승을, 퓨리 선수는 생애 첫 패배를 경험하며 34승 1무 1패로 기록을 수정했다고 하네요.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이 두 선수가, 마침내 12월 21일 두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다 보니 영상 속 주인공 퓨리 선수는 세상 모든 만물이 우식 선수의 얼굴로 보이는 악몽 같은 현상에 시달리는 거예요. 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우식 선수, 이번엔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퓨리 선수, 2차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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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영화에서 해적까지, 각종 대결을 펼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1차전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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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의 음악 트렌드 결산하는 ‘Year on TikTok’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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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룩앳 미 룩앳 미 나를 바라봐 나를 바라봐~'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던 서울라이터, 이 노래는 대체 어디서 시작된 것인가 궁금했는데 트와이스의 노래라는 걸 알게 됐어요. 무려 2017년에 발매된 노래가 숏폼 콘텐츠를 통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룩며들었던 건데요. 아니나다를까, 올해의 틱톡 음원 1위로 이 노래가 뽑혔더라고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연말마다 한 해를 돌아보는 ‘Year on TikTok’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틱톡이 선정한 ‘톱 송’은 2024년 한 해 틱톡 콘텐츠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을, ‘톱 아티스트’는 아티스트의 공식 틱톡 계정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올해 한국 틱톡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는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입니다. ‘룩앳 미(Look at me)’ 챌린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2위는 다나카와 닛몰캐쉬가 결성한 듀오 ASMRZ의 '잘 자요 아가씨'가 차지했어요. 그 외에 'T라 미숙해'로 인기를 얻었던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이크'도 눈길을 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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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Top 10 아티스트 글로벌 부문에서는 한국 아티스트가 7팀이나 선정되었어요. 엔하이픈, NCT,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트와이스까지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아티스트 중에는 트와이스와 아이브가 각각 송& 아티스트 차트에 둘 다 이름을 올렸습니다.
틱톡은 이미 음악 산업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신인 아티스트나 숨은 명곡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요. 전세계 10억 명이 넘는 이 거대 커뮤니티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넘어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소통하고 관계 맺는 핵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글로벌 순위를 차지한 한국 아티스트
*이 콘텐츠는 틱톡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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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 바의 향기를 담은 밀러 하이 라이프의 <DIVE BAR-F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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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술집의 향기를 향수로 제작한 밀러 하이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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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들을 자주 만드는 맥주 브랜드 밀러 하이 라이프에서 이번엔 다이브 바의 냄새를 향수로 담아냈습니다. 다이브 바(Dive Bar)는 또 무엇인가 찾아보니 다소 초라하지만 매력적인 술집. 희미한 조명과 오래된 장식, 네온 맥주 간판과 현금 전용 계산대, 그리고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오가는 미국식 펍을 부르는 말이라고 해요. 한국으로 치면 순대국을 안주로 한 잔 걸치는 노포의 향기가 되는 걸까요.
밀러 하이 라이프는 이 경험을 향기로 구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료를 사용했는데요. 병뚜껑을 여는 순간 떠오르는 꽃향기를 표현한 챔파카 블로섬. 다이브 바의 낡은 나무 테이블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나무향을 담은 시다우드와 파출리, 낡은 바 의자와 흡연 구역의 향을 표현한 담배와 가죽, 그리고 감자튀김 바구니의 짭짤한 향을 위해 바다 소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웹사이트에서 60달러로 한정 판매했는데요. 출시하자마자 매진되었다고 하네요.
한 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진짜 향수를 만든 밀러. 브랜드 향수를 제작한 사례는 많았지만 과연 어떤 향일까 궁금한 향수는 드물었는데, 이번엔 정말 어떤 향일지 궁금한데요.
https://shop.millerhighlife.com/collections/high-life-dive-bar-fu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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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와 그리마스 캐릭터로 크리스마스 굿즈를 만든 맥도날드의 <홀리데이 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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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캐릭터 그리마스와 제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홀리데이 콜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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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크리스마스 영화 속에 종종 등장하는 어글리 스웨터 좋아하세요? 지난해 맥도날드는 자체 캐릭터인 그리머스 쉐이크로 큰 인기를 모았었는데요. 올 연말은 그리머스 캐릭터부터 인기메뉴인 감자튀김, 맥립까지 활용해 어글리 스웨터는 물론 다양한 홀리데이 콜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파티에서 입기 좋은 스웨터와 양말 뿐만 아니라 그리머스 슬리퍼와 감자튀김 오너먼트, 산타가 선물을 담을 수 있는 맥너겟 양말까지 유머가 물씬 담긴 레트로 감성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데요. 햄버거 찐팬에게 선물하면 겨울 내내 행복해 할 것 같아요. 아쉽게도 이 제품들은 미국 맥도날드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지만, 맛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 얽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흥미로운 홀리데이 마케팅 사례였습니다.
https://goldenarchesunlimite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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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올해의 컬러는 팬톤의 <모카 무스>와 서울시의 <그린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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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선정한 2025년의 컬러, 모카 무스(Mocha Mous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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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면 기다려지는 팬톤 올해의 컬러가 발표 되었습니다. 2025년의 색은 따스하고 풍부한 느낌의 갈색 톤, 모카 무스가 선정되었어요. 초콜릿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이 색은 편안한 무드를 전달하면서 올드머니룩으로 대표되는 '콰이어트 럭셔리'와 '드뮤어'한 감성을 담았는데요.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우러지는 모카 무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갈등과 충돌이 확산되고 있는 이 시대에 위안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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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았는데 작년부터 서울시도 매년 컬러를 선정하고 있대요. 2024년 서울의 컬러는 '스카이코랄(SkyCoral)'이었고요. 2025년의 컬러는 '그린 오로라(GreenAurora)'라고 합니다. 유난히 길었던 여름날, 푸르렀던 가로수와 가로등 불빛을 받은 나무의 초록빛에서 영감을 얻은 색이라고 하는데요. 올해의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의 조명 컬러와 굿즈 등에 활용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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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ive on in what we leave behind==> 우리는 우리가 남겨놓은 것들을 통해 계속 살아갑니다.
📮서울라이터 뉴스레터에서 항상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어요! 영상이야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지만, 인사이트를 돕는 건 서라님의 친절한 해석 덕분. 감사해요~
문장 해석도 따뜻한 응원도 감사합니다.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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