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첫캠페인 #구찌영화 #신용카드공포의집 #캡처드캡 #아우디엔진심포니 #국중박분장대회 시대를 읽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세상 모든 콘텐츠! 서울라이터 레터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대의 흐름을 읽기 위해 안테나를 쫑긋 세운 크리에이터들에게 작은 영감이 되고자 최근 이슈가 됐던 국내외 콘텐츠를 모아 보내드리는 서울라이터입니다.
님, 10월의 첫날 인사드려요. 그거 아시나요. 올해가 이제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 하지만 알고 계시죠? 뇌과학에서 시간이 빨리 간다, 천천히 간다는 느낌은 물리적 시간이 아니라 뇌가 어떻게 경험을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요. 습관적인 행동은 뇌가 자동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때는 뇌가 새로운 정보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길고 풍부하게 느껴진대요. 입사 첫날이나 여행 첫날이 길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거죠. 그러니까 매일의 일과에 작은 새로움을 추가한다면 남은 3개월은 보다 길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새로운 경험을 위해 오늘도 한 주의 작은 발견이 되길 바라며 광고 마케팅, 이슈 콘텐츠들을 전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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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뉴스레터 ✨
🤨 인간미 호소하는 챗GPT 첫 캠페인
🎥 구찌 런웨이, 영화가 되다
👩⚕️ 척추 건강 1초 테스트
👻 젠지는 신용카드가 무섭지
🧢'찍지 마세요' 대신 쓰세요
🚙 심장을 두드리는 엔진 심포니
👑 내가 문화재요 - 국중박 분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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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미 호소하는 챗GPT 첫 캠페인
35mm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한 ChatGPT의 <Dish><Pull Up>(Road Tr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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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최초의 브랜드 캠페인이 나왔다고 해서, 오! 과연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을까? 궁금증을 갖고 클릭해 봤는데요. 보고난 후 제 반응은 "롸...?" 약간 🤨 이런 표정으로 끝나버렸습니다. 원래 최신 기술을 자랑하는 브랜드들이 캠페인에서는 더욱 인간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추구하잖아요. 왜 이렇게 접근했는지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AI의 파급력에 비하면 다소 잔잔한 접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 영상은 챗GPT의 동영상 생성툴 Sora2가 아닌 35mm 아날로그 필름으로 촬영했다는 거예요. 🤨 지금 광고 마케팅 업계는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느라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고 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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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CMO인 케이트 러쉬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ChatGPT는 전 세계 사람들이 배우고, 창조하고, 성장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우리의 목표는 ChatGPT가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ChatGPT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요즘 알파고와의 대국 후 바둑계에 찾아온 변화를 기록한 장강명 작가의 <먼저 온 미래>를 읽다 보니 과연 AI는 사람의 능력을 키워주는 것일까, 그나마 있던 능력마저 앗아가는 것일까... 자꾸만 AI를 향해 세모눈을 뜨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세모눈을 뜬들...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겠나요. 무섭게 달려드는 호랑이 위에 올라타는 수밖에 없다는 씁쓸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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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 런웨이, 영화가 되다
런웨이 대신 필름을 택한 GUCCI의 <The Ti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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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밤낚시>나 <빌리브>처럼 브랜드에서 제작하는 숏무비가 인기잖아요. 패션계에도 이런 바람이 분 걸까요. 구찌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Demna는 그녀의 첫 컬렉션 La Famiglia를 런웨이 무대가 아닌 단편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제목은 <The Tiger>. 감각적 연출로 정평이 난 스파이크 존스와 할리나 레인이 공동 연출하고 데미 무어, 에드워드 노튼, 에드 해리스, 엘리엇 페이지, 키키 팔머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참여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바바라 구찌'라는 가상의 인물의 자신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위선, 욕망을 보여주는 다소 철학적인 드라마입니다. 구찌의 이번 컬렉션 옷들은 영화 의상처럼 자연스럽게 중간중간 노출되고요. 구찌는 초청형 프리미어 이벤트로 영화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였고요. 구성했고요. 원래는 패션쇼 이후 몇 개월을 기다려야 컬렉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영화 개봉에 맞춰 해당 컬렉션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시의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추구함은 물론, 단순히 옷을 파는 브랜드를 넘어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싶어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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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대략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 0:20~5:00: 바바라 구찌는 생일 파티 준비와 동시에 업무, 피팅, 인터뷰까지 챙기느라 분주한 가운데 배니티 페어의 기자 하롤런 위트먼이 등장합니다.
- 5:00~10:00: 가족과 손님들이 도착하고, 막내 아들 콜린은 외계 존재가 다가오고 있다며 음모론을 펼칩니다. 딸 모니카와 브랙스턴은 각자의 사업을 자랑하기 바쁘고 가족 간의 대화는 사업과 권력의 경쟁으로 흐릅니다.
- 10:00~15:00: 콜린은 세상의 종말과 죽음 얘길 꺼내면서 분위기를 망치고 바바라는 가족조차 진심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음을 느낍니다.
- 15:00~20:00: 바바라는 기자와 대화를 나누며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토로하고 동시에 집안 어딘가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됩니다.
- 20:00~25:00: 밀라노에서 날아온 사촌 쌍둥이는 노골적으로 바바라를 망신시깁니다. 바바라는 통제력을 잃어가며 무너집니다.
- 25:00~30:00: 콜린은 호랑이가 방 안에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고 기자는 그냥 잡아먹히게 내버려둬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바바라는 그건 포기 아니냐고 묻지만, 호랑이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면 그 안에도 사랑이 깃든다는 철학적 결론으로 흘러갑니다.
- 30:00~엔딩: 바바라의 내적 균열은 극대화되고. 바바라는 나는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실제 나는 무엇인가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순간이 곧 자유일 수도 있다는 결말로 이어집니다.
내용이 굉장히 철학적이고 영상미는 물론 음악까지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20분 쯤 나오는 "나는 나를 안에서만 볼 수 있는데 타인은 나를 밖에서만 볼 수 있다는 거 알아요?" 라는 대사도 인상적이고요. 호랑이란 통제불가능한 힘, 즉 명성이나 욕망 시대변화를 상징하는데요. (저에겐 요즘 AI가 호랑이) 님에겐 요즘 무엇이 두렵게 느껴지는 호랑이인가요?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 한국어 자막 버전 <The Tiger> L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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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건강 1초 테스트
부산국제광고제 공익광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StripesFitCheck>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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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도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돼요. 사실 본인들은 척추가 휘었는지 어떤 형태인지 몰랐다가 주변 친구나 가족이 발견하는 사례가 흔했는데요. 혼자 뒷모습을 확인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간단하게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을 돕는 아이디어가 매드스타즈 공익광고 부문 올해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바로 필리핀 척추측만증 협회와 광고회사 MullenLowe TREYNA가 함께한 #StripesFitCheck(줄무늬 모양을 체크하라)캠페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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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티셔츠는 누구나 즐겨 입는 기본템이잖아요. 그런데 이 무늬가 격자선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똑바로 섰을 때 줄무늬가 휘거나 모양이 어긋난다면 척추가 휘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아주 쉽고 간편하지만 미처 생각 못 했던 포인트인데요.
이 캠페인이 나간 후 웹사이트 방문자가 700만 건을 넘었고, 비디오 조회수가 무려 2억 뷰가 넘었다고 해요. 또한 의료 전문가들과 공공기관도 캠페인을 채택했고요. 이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은 광고회사 카피라이터로 실제 척추측만증 환자였다고 해요. 자신이 증상을 조금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수술까지는 받지 않았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복잡한 의료 기술이 아니라 일상적인 옷을 활용해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쉽지만 생각 못했던 인사이트가 있는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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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는 신용카드가 무섭지
신용카드가 주는 공포를 역으로 활용한 Westpac NZ의 <House of Creadit card 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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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간의 대면 포비아가 있어서 전화보다는 앱으로 주문하고, 계산도 키오스크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신용카드 포비아라는 것도 있나요? 통계에 따르면 젊은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신용카드 사용이 훨씬 소극적이라고 해요. (신용카드 결제내역 확인은 누구나 무서운 거 아닌가요..? 아무튼) 뉴질랜드의 한 신용카드 회사는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직접 겪어보는 것이라며 실제 카드의 공포를 경험할 수 있는 <신용카드 공포의 집>을 선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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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는 부채부터 충동구매, 신용등급 등 신용카드와 관련해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함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에는 두려움 없는 존(Fear-Free Zone)이라고 해서 신용카드를 통해 건강한 신용점수를 쌓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전략입니다. 이 캠페인은 Z세대가 공포 장르에 관심이 많다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해 신용카드와 관련된 금융 지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하는데요. 근데 영상을 보니까 완전 귀신의 집 같은 찐공포체험이던데, 여기 다녀오면 신용카드가 더 무섭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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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지 마세요' 대신 쓰세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면 자동으로 챙이 내려오는 드로가5의 <CAPtur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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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 위크를 맞아 드로가 5 더블린에서 신박한 모자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원치 않게 타인의 영상 콘텐츠에 찍히는 걸 막을 수 있는 하이테크 모자를 제작한 건데요.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는 순간 얼굴을 자동으로 가리는 챙이 내려오는 신기한 모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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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 영상을 보면 "진짜? 이게 진짜 된다고?"하면서 살짝 의심하게 되는데요. 실제로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라고 나오더라고요. 이 모자는 AI 기반 기술을 사용해서 주변의 휴대폰 카메라를 감지하고, 카메라 렌즈가 모자 쪽을 향한다고 판단하면 모자 속에 내장된 덮개가 얼굴 쪽으로 야무지게 내려오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가 사라지면 다시 원래 상태로 복귀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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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CCTV 같은 보안 카메라에는 반응하지 않아서 보안상 문제 되지 않게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공공장소에서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원치 않게 영상에 찍힐 때가 있잖아요. 이런 디지털 시대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한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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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두드리는 엔진 심포니
엔진 소리를 악보로 구현한 아우디의 <Engine Symph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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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시즌에 맞춰 아우디가 흥미로운 옥외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아우디 RS 시리즈의 엔진 소리를 악보로 재해석 한 건데요. 차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엔진 소리만 들어도 어떤 차종인지 알잖아요. 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멋진 엔진 소리를 음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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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RS모델 엔진이 가속할 때 내는 소리를 전문 작곡가가 분석했고요. 그걸 악보로 옮기면서 엔진의 음색과 진동 변화 등을 여러 가지 요소를 음악 기호로 표현해냈습니다. 실제로 연주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게 목표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제대로 된 악기를 활용하면 엔진 소리를 연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자동차 이미지 하나 없이 오직 악보만으로 캠페인을 표현한 과감함이 멋진데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타겟에 맞춰 자동차를 섬세한 악기라는 메타포로 표현한 점, 그리고 운전자가 느끼는 감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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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문화재요
또 재밌는 거 가져온 국립중앙박물관의 <2025 국중박 분장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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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잘하는 굿즈 맛집 국중박, 국립중앙박물관이 또 몰래 재밌는 걸 했어요. 바로 <2025 국중박 분장대회> 인데요. 박물관의 전시 유물이나 문화재를 참가자들이 분장으로 표현하며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는 흐뭇한 취지의 행사입니다. 이 대회는 올해 2회로 작년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국중박 분장대회가 뭔가 더 전통놀이 느낌도 나고 좋은 것 같아요.
화제의 이 행사, 지난주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참여한 건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리였는데요. 졸업한 의정부고 학생들이 갈 곳을 잃고 헤매다 이 곳에 모여든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1등 수상팀은 '귀에 걸면 귀걸이' 팀으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를 온몸으로 재현했다고 하는데요, 곧 유퀴즈에도 출연할 예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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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금동관음보살좌상, 신윤복의 단오풍정과 호작도, 석조약좌불좌상 등 다양한 문화재로 분장한 참가자들의 센스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겨우 2회인데 이렇게 화제라면 과연 내년부터는 얼마나 고퀄로 수준이 올라갈지, 한국인의 넘치는 재능을 얼마나 여기에 쏟아부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더 많은 수상작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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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드디어 긴 연휴의 시작이네요! 행복하고 풍성하고, 시간 천천히 흘러가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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